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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이 자주 붓고 피곤할 때 꼭 해야하는 식이요법 3가지
등록일 2022-02-10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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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chronic renal failure

등 쪽 아래 좌우에 위치한 콩팥(신장)’의 주된 기능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소변을 만든다는 건 몸속 혈액 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한다는 의미입니다.
콩팥은 또 나트륨·칼륨·칼슘·인 등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을 합니다. 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 적혈구를 만드는 조혈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콩팥의 몫입니다.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은 여러 가지 원인질환으로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만성적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거나 단백뇨 양이 많은 환자는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만성콩팥병의 원인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전체 환자의 70% 내외에서 나타납니다.
사구체신염 역시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콩팥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에 해당합니다. 이 사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 사구체신염입니다. 이외에 유전성 신장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의 증상
만성콩팥병은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기신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대체요법이 불가피합니다. 신대체요법은 콩팥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을 말합니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부진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생기는데 밤에 특히 심하다. 몸이 붓는 증상 동반되는데 주로 발과 발목이 먼저 붓기 시작해 다리까지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태가 심해지면 전신이 붓기도 합니다.
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조기에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성콩팥병의 식이요법

만성콩팥병은 단백질, 칼륨, 인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1)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의 기능을 더 빨리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병의 정도나 환자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만성콩팥병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의 양이 제한되기 때문에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칼륨은 생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재료의 껍질을 벗긴 후 채를 썰거나 작게 토막을 내 재료의 10배 이상 되는 양의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헹궈내는 방법, 또는 채소의 경우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내는 방법으로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곡물류, 유제품,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인 역시 콩팥에서 배설되는 물질입니다. 인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면 피부가 가렵거나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윤혜은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체수분과 염분조절의 장애가 있는 질환인 만큼 특히 수분과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수분 섭취가 많으면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고,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고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 음식은 싱겁더라도 염분을 줄인 저염식이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만성콩팥병 치료방법

무엇보다 만성콩팥병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에 대한 치료를 신장내과 전문의와의 상의하에 진행합니다. 또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기능의 저하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되는 만큼 빈혈, 대사성 산증 등의 합병증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추가적인 콩팥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다른 장기의 기능 저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에서 단백질이 과다하게 나오는 단백뇨는 콩팥이 손상되었음을 나타내는 조기 지표입니다. 단백뇨가 나오는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사구체신염도 초기 단백뇨 소견을 보입니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양성 소견이 나오면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진통소염제나 생약의 장기적인 복용 역시 콩팥 기능을 저하할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한 복용에 주의합니다.

윤혜은 교수는 콩팥은 기능의 50%를 상실할 때까지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심각한 상태가 돼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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